책소개
우리가 알고있는 점점 커지라는 표시가 정말 커지란 뜻일까?
그게 아니었다면?
그렇다면 우리가 그동안 표현하려고 했던 건 완전 엉터리로 표현한 것이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게 이뿐일까?
'헤어핀Hairpin'(<)뿐 아니라 악보에 표시된 페달표시 조차도 우리가 생각한게 아니었다면?
그동안 알고있던 쇼팽 음악기호의 의미를 완전 재조명한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충격적인 역서!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크레셴도 표시로 잘못 알고있던 악보에 기보된 표시들에 대한 올바른 해석법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참전용사이자 삶과 죽음의 사투를 하는 일선 장병들에게 영혼을 울리는 연주를 선물하고,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일으킨 거장, 세계 최초로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인터뷰 내용까지 담겨있는 뜻깊은 역서이다.
"성장하려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발전하려는 음악가들이라면 기꺼이 다른 해석, 개념들이나 운지법들이 있는지 늘 고려해 보아야 한다. 넓은 의미로, 변화는 시작을 명시하기도 한다. “당신이 시작하는 법을 잊지만 않는다면, 결코 늙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내 나이 70대에 쇼팽의 페달과 헤어핀에 대해 일생 동안 생각하던 개념들을 뿌리째 뽑아 다시 조사하면서 변화한 것은 나에게 너무 중요했다고 여겨진다. 나는 오늘 내가 내린 결론에 너무 만족스럽기 때문에, 내가 80살이 되어 내 마음이 변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Seymour Bernstein ‘Chopin Interpreting His Notational Symbols’ 의 한국어번역본
송지혜 박사 ‘쇼팽 연주 해석 : 악보기호와 페달링’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쇼팽 연주 해석 : 악보기호와 페달링> 기억을 더듬어 본다. 악보기호 즉 강약을 나타내는 기호들이나 페달표시는 기보된 그대로 충실히 지켰고 그러다가 영 이상한 구석이나 충분히 표현이 되지 않을 때는 지도교수님의 견해나 지극히 주관적 의견에 따라 약간의 변형을 주는 일종의 암묵적 허용(때로 악보대로 치지 않는다는 양심의 가책이 있었으나)의 관례에 따라 연습하곤 했었다. 악보기호가 뜻하는 의미(기호 이면의 숨어있는 뜻)와 곡의 흐름과의 관계 또한 그 도구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작곡가의 의도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말이다.
이 책은 1988년 프랑스 피아니스트이자 선생인 에릭 하이드지크의 헤어핀에 관한 아티클에서 출발한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헤어핀에 대한 생각을 뒤집는 이 기사는 번스타인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10 여 년의 연구 끝에 바른 지식에 근거한 쇼팽 연주 해석 책(Chopin Interpreting His Notational Symbols)을 내놓게 하였다. 암호와도 같은 악보기호들을 수수께끼 풀 듯 해독해 나가며 그동안 쇼팽연주의 많은 궁금증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은 것이다. 또한 운명과 같이 번스타인과 같은 시기에 하이드지크의 기사를 읽고 번역하여 피아노음악에 기고했던 송지혜 박사는 이 귀한 진리를 널리 알려야 겠다 는 번스타인과 같은 마음으로 그의 번역본을 출간하게 된다.
세이모어 번스타인은 그의 삶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늘 본질에 충실한 사람이다. 음악의 본질 삶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그의 철학은 인기나 명성보다는 교육과 저술에 온 힘을 쏟아붓게 만든다. 역자인 송지혜 박사 또한 그런 점에서 그 삶의 걸음이 같다. 피아노 주법 교과서라 불리는 ‘피아노 선생님이 주는 9가지 선물’을 기반으로 음악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가르치는 기초 교재 ‘피아노선물시리즈’ 의 연구에 평생을 바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두 분의 숭고한 철학이 녹아든 한국어 번역판 쇼팽 연주 해석은 쇼팽의 음악을 공부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이요 작곡가와의 소통의 도구인 악보에 대해 좀 더 겸허한 마음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마음 즉 음악에 대한 헌신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 책은 <1부: 쇼팽의 페달 표시 2부 :헤어핀>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별히 송지혜 박사와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진솔한 인터뷰 내용이 추가되어 있고 한국을 제 2의 고향이라 부르는 번스타인의 한국 독자들을 향한 따뜻한 인사말이 들어있다.
- KIPP 전문강사, 음악교육 칼럼니스트 김영임-






책소개
우리가 알고있는 점점 커지라는 표시가 정말 커지란 뜻일까?
그게 아니었다면?
그렇다면 우리가 그동안 표현하려고 했던 건 완전 엉터리로 표현한 것이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게 이뿐일까?
'헤어핀Hairpin'(<)뿐 아니라 악보에 표시된 페달표시 조차도 우리가 생각한게 아니었다면?
그동안 알고있던 쇼팽 음악기호의 의미를 완전 재조명한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충격적인 역서!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크레셴도 표시로 잘못 알고있던 악보에 기보된 표시들에 대한 올바른 해석법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참전용사이자 삶과 죽음의 사투를 하는 일선 장병들에게 영혼을 울리는 연주를 선물하고,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일으킨 거장, 세계 최초로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인터뷰 내용까지 담겨있는 뜻깊은 역서이다.
"성장하려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발전하려는 음악가들이라면 기꺼이 다른 해석, 개념들이나 운지법들이 있는지 늘 고려해 보아야 한다. 넓은 의미로, 변화는 시작을 명시하기도 한다. “당신이 시작하는 법을 잊지만 않는다면, 결코 늙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내 나이 70대에 쇼팽의 페달과 헤어핀에 대해 일생 동안 생각하던 개념들을 뿌리째 뽑아 다시 조사하면서 변화한 것은 나에게 너무 중요했다고 여겨진다. 나는 오늘 내가 내린 결론에 너무 만족스럽기 때문에, 내가 80살이 되어 내 마음이 변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Seymour Bernstein ‘Chopin Interpreting His Notational Symbols’ 의 한국어번역본
송지혜 박사 ‘쇼팽 연주 해석 : 악보기호와 페달링’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쇼팽 연주 해석 : 악보기호와 페달링> 기억을 더듬어 본다. 악보기호 즉 강약을 나타내는 기호들이나 페달표시는 기보된 그대로 충실히 지켰고 그러다가 영 이상한 구석이나 충분히 표현이 되지 않을 때는 지도교수님의 견해나 지극히 주관적 의견에 따라 약간의 변형을 주는 일종의 암묵적 허용(때로 악보대로 치지 않는다는 양심의 가책이 있었으나)의 관례에 따라 연습하곤 했었다. 악보기호가 뜻하는 의미(기호 이면의 숨어있는 뜻)와 곡의 흐름과의 관계 또한 그 도구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작곡가의 의도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말이다.
이 책은 1988년 프랑스 피아니스트이자 선생인 에릭 하이드지크의 헤어핀에 관한 아티클에서 출발한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헤어핀에 대한 생각을 뒤집는 이 기사는 번스타인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10 여 년의 연구 끝에 바른 지식에 근거한 쇼팽 연주 해석 책(Chopin Interpreting His Notational Symbols)을 내놓게 하였다. 암호와도 같은 악보기호들을 수수께끼 풀 듯 해독해 나가며 그동안 쇼팽연주의 많은 궁금증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은 것이다. 또한 운명과 같이 번스타인과 같은 시기에 하이드지크의 기사를 읽고 번역하여 피아노음악에 기고했던 송지혜 박사는 이 귀한 진리를 널리 알려야 겠다 는 번스타인과 같은 마음으로 그의 번역본을 출간하게 된다.
세이모어 번스타인은 그의 삶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늘 본질에 충실한 사람이다. 음악의 본질 삶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그의 철학은 인기나 명성보다는 교육과 저술에 온 힘을 쏟아붓게 만든다. 역자인 송지혜 박사 또한 그런 점에서 그 삶의 걸음이 같다. 피아노 주법 교과서라 불리는 ‘피아노 선생님이 주는 9가지 선물’을 기반으로 음악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가르치는 기초 교재 ‘피아노선물시리즈’ 의 연구에 평생을 바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두 분의 숭고한 철학이 녹아든 한국어 번역판 쇼팽 연주 해석은 쇼팽의 음악을 공부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이요 작곡가와의 소통의 도구인 악보에 대해 좀 더 겸허한 마음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마음 즉 음악에 대한 헌신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 책은 <1부: 쇼팽의 페달 표시 2부 :헤어핀>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별히 송지혜 박사와 세이모어 번스타인의 진솔한 인터뷰 내용이 추가되어 있고 한국을 제 2의 고향이라 부르는 번스타인의 한국 독자들을 향한 따뜻한 인사말이 들어있다.
- KIPP 전문강사, 음악교육 칼럼니스트 김영임-







